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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▶ 취임과 함께 17건의 포고문과 행정명령 발표, '트럼프 지우기'

▶▶마스크 필수 착용, 기후변화, 인종과 성 형평성, 이민, 글로벌 지위 회복 등 포함 

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(미국시간 20일),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였습니다.

백악관은 이 날, 홈페이지를 통해 '바이든-해리스 행정부의 당면 국정과제'를 소개하였습니다.

바이든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17건에 해당하는 행정명령(포고문 포함)을 발표한 것은  

무엇보다도 '트럼프 지우기'에 대한 강한 의지로 보이는 부분입니다.

우선, 파리기후변화혁약 복귀, 연방시설 내 마스크 착용의무화, 인종차별 완화 등을 위한

행정명령에 서명하였습니다.

행정명령 중, 눈에 띄는 것은 단연, '이민' 에 관한 내용입니다. 

백악관은 오랫동안 제대로 작동 안된 이민시스템을 개혁하겠다면서, 미국은 이민자를 환영하고

이들이 미국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질서 있는 이민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

반이민정책을 상징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된 비상사태 효력을 중단하였습니다.

또한, 이슬람국가 국민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처를 무효화하고, DACA (불법 체류중인 미성년자

및 청년의 추방 유예)제도를 강화하여 불체자를 포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
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해 오랜기간 이민업무가 중단되거나 지연되어,

엄청난 수의 가족이민과 취업이민이 적체되어 있습니다. 적체된 케이스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

대책과 방안이 이민개혁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(2021(US Citizenship Act))

얼마나 빠른 시일내에 해당 개혁안이 적용될 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. 

미국·캐나다 이민 전문가그룹

(주)이민가이드 

상담/문의: 02-591-1705